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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104회 안산공고 편(사진제공=JTBC)

'최강야구' 시즌3 멤버들과 안산공고의 대결 결과가 공개되는 가운데, 연세대 좌완 강민구가 최강몬스터즈 알바생으로 출연한다. 안산공고는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박상현과 언더 투수 김도영을 등판시킨다.

28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04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안산공고 간 맞대결의 막이 오른다.

이날 최강 몬스터즈 타선은 안산공고의 선발 투수 박상현을 상대로 고전하면서 1승을 향한 처절한 여정을 시작한다. 반면, 안산공고 타선은 몬스터즈 부동의 에이스 투수를 상대로 조금씩 타이밍을 맞춰가며 안타를 뽑아내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결국 김성근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여기까지만 버티라"면서 선발 투수의 책임감을 강조한다. 이후 최강 몬스터즈는 아마추어 팀을 상대하며 필살 무기를 꺼내들어 프로 출신의 자존심이 아닌 1승에 대한 집념을 불태운다. 이례적인 작전을 펼친 이들의 간절함이 승리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더불어 최강 몬스터즈는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공개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선발로 나서게 된 이택근은 "아프다는 핑계 대지 않겠다"라는 비장한 각오를 밝힌다.

최강 몬스터즈를 상대하는 안산공고 역시 비밀병기 김도영을 등장시켜 경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안산공고는 불꽃 튀는 몬스터즈 타선을 틀어막기 위해 핵잠수함 언더 투수로 평가받는 선수를 마운드에 올린다.

연습 투구를 본 몬스터즈 선수들은 "정대현이 떠오른다"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대호는 안산공고의 비밀병기를 상대하는데, 두 선수의 정면승부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성근 감독도 경기 흐름을 반전시키기 위해 촘촘한 마운드 운영을 한다. 게다가 몬스터즈의 새로운 알바생 연세대 강민구를 등판시키며 믿음을 보낸다.

'최강야구' 104회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