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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향한 애타는 마음…수술 위한 간절한 기도
입력 2024-04-21 11:19    수정 2024-04-21 11:22

▲'눈물의 여왕' 14화 선공개(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눈물의 여왕' 백현우(김수현)가 홍해인(김지원)이 수술을 받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이 14화 선공개 영상으로 공개됐다.

tvN은 21일 "홍해인을 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백현우"라는 제목의 14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눈물의 여왕' 14화 선공개(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백현우는 한 성당을 찾아 기도를 했고, 곧이어 홍해인이 등장했다. 인기척에 고개를 돌린 백현우는 해인이 온 것을 알았고, 홍해인은 "새벽마다 어딜 가나해서 따라왔다. 노력하는 자세는 바람직하네"라고 말했다.

이어 홍해인은 "기도 열심히 해야 나중에 천국가지. 그래야 우리가 살아도 죽어도 함께 하는 거 아니겠어?"라고 덧붙였다. 그의 말에 백현우는 "당신이 천국가는 건 기정사실인 거냐"라며 피식 웃음을 지었다.

▲'눈물의 여왕' 14화 선공개(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백현우는 "천국 가려고 기도하는 것 아니다"라며 "당신 꼭 수술하게 해달라고, 기억까지 다 살려달라고 하지 않을 테니까 그냥 너 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라고 밝혔다. 홍해인은 "쓸 데 없는 걸 빌었네. 그만 가자"라며 일어났다.

지난 13회에서 홍해인은 자신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는 말에 백현우와 함께 다시 독일을 찾았다. 그런데 백현우는 독일 병원에 도착해 진료실 앞에서 수술의 부작용으로 기억상실이 생긴다고 전했다.

그러자 홍해인은 수술을 거부한 채 병원을 떠났고, 백현우는 홍해인을 붙잡으며 "그냥 내말 들어. 너는 살아. 사는 거야. 제발 살자"라고 말했다.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