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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2024 UEFA 유로파리그 조추첨 결과 AS로마 상대…41년 만의 우승 도전
입력 2024-08-31 01:40   

▲손흥민 토트넘(사진제공=토트넘 공식 SNS)

유로파리그 조추첨 결과 토트넘 손흥민이 AS로마를 상대하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0일(한국시간) 모나코의 그리말디 포럼에서 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시즌부터 유로파리그는 36개 팀이 본선을 치른다. 9개 팀씩 4개 포트로 나뉜 방식으로 대진 추첨을 진행하고, 추첨 결과에 따라 팀당 '리그 페이즈'에서 8경기를 소화한다.

'리그 페이즈'를 펼친 뒤 상위 1~8위 팀은 16강으로 직행하고, 9~24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16강에 합류한다. 25~36위 팀은 탈락한다.

토트넘은 대진 추첨 결과 이탈리아 AS로마와 레인저스(이상 1포트), 네덜란드 알크마르와 헝가리 페렌츠바로시(이상 2포트), 아제르바이젠 카라바흐,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이상 3포트), 스웨덴 엘프스보리, 독일 호펜하임(이상 4포트)과 맞붙게 됐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리그 5위를 차지해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984년 유로파리그 전신 UEFA 컵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41년 만의 유로파리그 정상 도전이다.

토트넘의 첫 경기는 다음달 25일 또는 26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