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사진 =tvN 제공)
24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70회에서는 플라스틱의 모든 것을 벌거벗긴다.
이를 위해 건국대학교 환경보건과학과 안윤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미국 환경청(EPA)에서 연구원을 지낸 뒤 지구 생태계와 환경 오염에 관한 활발한 논의를 펼치고 있는 안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신의 선물에서 인류의 재앙으로 전락한 플라스틱에 대해 파헤친다.
▲'벌거벗은 세계사' (사진 =tvN 제공)
안 교수는 최고의 발명품 플라스틱이 불러온 예상치 못한 후폭풍도 전한다. 땅 위의 거대한 쓰레기 산, 바다를 뒤덮은 쓰레기 섬, 이로 인한 생태계 파괴, 더불어 인간의 몸속에서 발견되는 미세 플라스틱 이야기는 출연진들을 경악하게 했다고. “환경은 미래 세대의 인권”이라는 안 교수는 플라스틱 절감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도 언급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배우 박진희와 윤소희가 함께 한다. 환경 운동가로 맹활약 중인 박진희는 “한국은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 세계 3위”라면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 경험담을 소개한다. 카이스트 출신의 윤소희는 플라스틱을 둘러싼 풍성한 화학 지식을 방출, 강연의 깊이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