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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비욘세 헐뜯고 트럼프 지지...스눕독 "대마초로는 저렇게 안 되는데" 디스
입력 2016-11-22 10:55   

(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처)

미국 힙합 가수 스눕독이 가수 카니예 웨스트를 비판했다.

미국 다수 연예 매체는 카니예 웨스트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카니예 웨스트가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공연에서 불성실한 태도와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카니예 웨스트는 관객에 대한 태도로 비난을 받았다. 그는 공연에 90분 지각했고, 단 약 30분 동안 세 곡만 부르고 자리를 떠 관객을 충격에 빠뜨렸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공연을 하던 카니예 웨스트는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를 극렬하게 비난했다. 그는 비욘세가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자신을 제치고 올해의 비디오 상을 받은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비욘세가 공연을 두고 협박해 자신을 제쳤다는 것. 그는 제이지를 향해 "내게 킬러를 보내지 말고 그냥 전화하라"라는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카니예 웨스트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발언을 해 관객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이에 현장에 있었던 스눕독은 리액션 비디오를 공개하며 카니예 웨스트를 비판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카니예 웨스트의 분개한 목소리가 그대로 전해졌다. 스눕독은 "그는 미쳤다"라면서 당황감을 드러냈고, "내가 대마초를 피우는데 대마초로는 저렇게 안 된다. 그는 무슨 약을 하는 거냐"라며 신랄하게 카니예 웨스트를 비난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