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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vs박보검·김유정…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후보 공개
입력 2016-12-07 15:06   

▲(출처=KBS 연기대상 홈페이지 캡처)

송혜교와 송중기, 박보검과 김유정 중 최고의 커플은 누가 될 것인가.

KBS '연기대상'이 오는 31일 시상식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녀 네티즌상, 베스트커플상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를 시작했다.

올해 KBS에서는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아이가 다섯',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높은 인기를 끈 작품이 많았다. 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공항가는 길' 김하늘, '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 등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스타들로 관심을 모았다.

베스트커플상 후보에는 이런 시청자들의 평가가 반영돼 있다는 반응이다. '태양의 후예'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 진구와 김지원 등 두 커플이나 후보를 냈고,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도 후보에 올랐다.

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수지, '공항가는 길' 김하늘과 이상윤, '우리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과 수애, '오 마이 금비' 오지호와 허정은도 후보 목록에 있다.

주말드라마 '아이가다섯'도 성훈과 신혜선, 안재욱과 소유진, '월계수 양복점' 차인표와 라미란, 현우와 이세영 등 각각 두 커플씩 후보를 냈다.

이와 더불어 '백희가 돌아왔다'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은 남남 커플로 유일하게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한편, 베스트커플상 후보 투표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