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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X전지현X조정석, 최고의 1분 완성 ‘22.5%’
입력 2016-12-08 14:31   

(출처=SBS '푸른 바다의 전설' 예고편 영상 캡처)

‘푸른 바다의 전설’ 조정석 특별 출연이 최고의 1분을 이끌었다.

7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제작 문화창고·스튜디오 드래곤) 7회에서는 전지현 이민호과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 조정석이 최고시청률 22.5%를 합작했다.

이날 ‘푸른 바다의 전설’은 조선시대 당시 양씨(마대영 분)로 인해 갇혔던 인어 세화(전지현 분)가 담령(이민호 분)으로 인해 풀려나면서 시작했다. 이후 현세에서 심청(전지현 분)은 준재(이민호 분)로부터 “사랑해”라는 말을 듣고는 들뜬다.

뒤이어 심청은 바닷가로 갔다가 우연히 자신과 같은 인어인 유정훈(조정석 분)을 만난 뒤 진주의 가치를 알게 됐다. “남자는 모두 ‘질투의 화신’”이라는 정훈의 이야기도 유심히 들었다. 심청에게 다른 남자가 있다고 오해하던 준재는 정훈의 등장에 질투를 숨기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에 이르러 집 내 수영장에서 헤엄을 치던 심청은 정훈의 말을 회상하며 고민에 빠졌는데, 이때 갑자기 들어온 준재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을 때는 최고시청률 22.5%까지 치솟으면서 최고의 1분이 완성됐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서울·수도권기준 19.2%(전국 17.4%)를 기록하면서 수목드라마 최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광고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9.6%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의 경우 남성 시청자 중 10대부터 50대까지 고르게 30%를 넘겼고, 여성 시청자들의 경우는 10대와 40대가 무려 50%를 넘긴 것을 포함해 전 시청 층에서 40%대를 기록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푸른 바다의 전설’ 7회에서는 인어가 서울에서 좌충우돌 적응하는 와중에 또 다른 인어 정훈을 만나게 되고, 이에 질투하는 준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재미가 더해졌다”면서 “8회에서는 심청이 준재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킬 뻔한 일의 뒷 이야기와 함께 정훈을 둘러싼 깜짝 스토리가 전개된다”고 귀띔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 8회는 8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