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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미풍아' 마지막회, 임지연♥손호준 해피엔딩 맞이할까?
입력 2017-02-26 16:48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불어라 미풍아' 53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릴 마지막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마지막회 예고편에서 박신애(임수향 분)이 자살을 결심한 듯 해변으로 뛰쳐나가고 그런 임수향을 조희동(한주완 분)이 말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수향은 "나를 사랑해줘서 고마웠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진다.

악행을 저질러 온 임수향과 마청자(이휘향 분)은 처벌받지만 이장고(손호준 분)와 김미풍(임지연 분)의 해피엔딩은 아직까지 확실치 않다. 임지연과 손호준의 결혼을 주영애(이일화 분)이 반대하고 나선 것. 이일화는 "저는 이 집에 미풍이 두 번 결혼 보낼 생각은 없습니다"라며 그동안 황금실(금보라 분)의 시집살이로 고생한 임수향의 마음에 대해 전했다.

이에 달래(김영옥 분)는 미안함을 드러내고, 황금실은 아들 이장고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두 집안 사이에 벌어진 사건들과 마음 상함을 극복하고 이장고와 김미충이 결혼을 할 수 있을지 '불어라 미풍아' 결말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박신애의 아버지인 김대훈(한갑수 분)은 "난 이 결혼 찬성이오"라며 아내 이일화와 갈등을 빚어 미풍이와 장고가 결혼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