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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박수홍, 손헌수ㆍ최대성과 소개팅녀 만나 “설사 닮으셨다”
입력 2017-05-21 22:19   

▲'미운우리새끼' 박수홍(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박수홍이 소개팅녀를 향해 '설사'를 거론하며 말실수를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37회에선 2명의 소개팅녀와 만남의 자리를 가진 박수홍, 손헌수, 최대성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수홍은 소개팅녀 이은설 씨를 향해 "대기업 직원이시라고.. '겨울왕국'의 설사 닮으셨다"며 말 실수를 한 뒤 "아 맞다. 엘사"라고 정정해 웃음을 줬다

박수홍은 이어 "나이가 생일이 안 지나 46살이다"라고 주장하며 "나이가 들면 기력이 쇠하고 그래야하는데 지금 호르몬 수치도 그렇고 장난 아니다. 얼마 전에 건강검진 해봤는데 이런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전립선이.."라고 말했다.

이에 손헌수는 "저도 검사 받았는데 어마어마하다. 증서가 있다"며 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손헌수에 이어 최대성도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도 소개를..."이라며 "원래 연극을 하다가 좋아하는 분이 생겨서 연글을 직접 만들어서 제작을 했다. 그래서 3천만원을 날렸는데 행복한 추억이었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했다.

박수홍은 이에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소개팅녀들에게 고향을 물었고 이후 손헌수는 소개팅녀들의 호감도를 알고자 했지만 소개팅녀들은 "짧은 시간에 알 수 없을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