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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엽기적인 그녀' 1회 특별출연…'다모' 비주얼 재현
입력 2017-05-25 14:02   

▲'엽기적인 그녀'에 특별 출연하는 배우 김민준(사진=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김민준이 '엽기적인 그녀' 1회를 장식한다.

'귓속말'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 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에 배우 김민준이 특별출연한다. 그는 극 중 휘종(손창민 분)의 숙부 추성대군 역을 맡아 정기준(정웅인 분)을 주축으로 한 악의 세력들과 대립각을 세운다.

특히 추성대군(김민준 분)은 벌판의 대규모 전투 장면과 대나무 숲 격투 장면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드라마 '다모'를 연상케 하며 또 다른 김민준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이 장면은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 영화 같은 그림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핏빛 궁중 암투의 서사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건을 둘러싼 중심인물인 추성대군과 휘종 사이의 불꽃 튀는 관계에도 궁금증을 더할 전망이다.

'엽기적인 그녀' 관계자는 "1회 초반부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전개로 극의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예정이다"면서 "김민준은 짧지만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해 씬스틸러 이상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엽기적인 그녀'는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게 다뤄진다.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