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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빅뱅 탑, 대마초 흡연 혐의 대부분 인정…깊이 반성” (공식입장)
입력 2017-06-01 15:41    수정 2017-06-01 15:49

▲빅뱅 탑(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대마초 흡연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면서 “확인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라고 알렸다.

조사 과정에서 탑은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는 전언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탑은 깊이 반성 중에 있다”면서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탑은 지난 해 10월경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발 검사 결과는 '양성'이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탑은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 소속 돼 강남경찰서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회사에서 확인한 결과 보도된 바와 같이 최승현(탑)은 의경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이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