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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김지원 "욕 대사 처음엔 난감, 지금은 시원"
입력 2017-06-13 12:11   

▲김지원(출처=KBS)

'쌈, 마이웨이' 김지원이 욕 대사와 관련된 뒷 이야기를 전했다.

김지원은 13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드라마에서 욕을 할 지 몰랐다"며 "처음엔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지원은 '쌈, 마이웨이'는 아나운서 지망생이었지만 현실은 백화점 인포데스크 안내원인 최애라를 연기하고 있다. 최애라는 20년지기 친구 고동만(박서준 분)과 찰진 욕으로 서로의 친목을 보여주고 있다.

김지원은 "어떻게 해야하나 했는데, 하다보니 시원한 맛이 있더라. 생활감도 있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준도 "처음엔 엄청 고민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김지원은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대사라 최대한 가감없이 살리려 하고 있다"고 노력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쌈, 마이웨이'는 스펙없는 평범한 청춘 남녀들이 통쾌하고 열심히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5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