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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박민영, 연우진에 "다시는 당신을 찾지 않는다"
입력 2017-06-22 01:05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7일의 왕비’ 박민영과 연우진이 재회했다.

2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이역(연우진)의 정체를 알게 되는 신채경(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몸을 피해 목숨을 건진 신채경은 이역의 상처를 치료했다. 그는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는 줄도 모르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역은 "내가 멀쩡해 보이냐. 언제까지 속이려 했냐고? 할 수 있다면 평생 속였을 거다. 지금도 봐라, 댁이랑 있으면 자꾸 위험한 일에 휘말리지 않냐"며 화를 냈다.

신채경은 눈물을 흘리며 “정말 나 안 보고 싶었냐”고 말했고 이어 다시 미소를 지으며 “다행이다. 내가 다시 좋아하게 된 사람이 대군마마라. 내가 이상한 놈한테 마음을 준 줄 알고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역이 겨우 목숨을 구하고 지금까지 살았던 얘길 들은 신채경은 “날이 밝으면 대군마마를 부르지 않겠다. 기다리지도 않겠다. 기다리겠다고 한 약속도 무효다”하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