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8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구교환이 강말금의 결단으로 마침내 감독 데뷔 기회를 잡았다.
10일 방송된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8회에서는 20년 동안 데뷔를 꿈꾸며 '깔짝거린다'는 비아냥을 견뎌온 황동만(구교환 분)이 제작자 고혜진(강말금 분)을 통해 영화 제작을 확정 짓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혜진은 평소 남의 작품을 비판하기만 하던 황동만에게 "링 위에 올라가서 한번 얻어터져 봐"라며 그의 시나리오 '날씨를 만들어 드립니다'를 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황동만은 자신을 배제하려는 고혜진의 메시지를 확인하고 깊은 무력감에 빠졌다. 특히 동료 마재영(김종훈 분)이 잘나가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한번 얻어터져 보고 싶다"라며 열등감과 부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변은아(고윤정 분)는 오정희(배종옥 분)를 찾아가 진심을 전했지만, 오정희는 오히려 "상처가 유세냐"라며 날 선 반응을 보여 두 사람 사이의 숨겨진 갈등을 암시했다.
극 후반부 고혜진은 최동현(최원영 분)의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선언했다. 고혜진은 황동만에게 "너는 이제 죽었다. 못 도망간다"라고 경고하며 그의 혹독한 영화 감독 데뷔 과정을 예고했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9회 예고편에서는 변은아가 '영실이'인 줄 모르는 오정희가 '영실이'를 보고싶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고, 영화 감독 데뷔를 앞두고 "조금이라도 덜 쪽팔리는 인간이 되는 것 그게 내 목표"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