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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강기둥, ‘김지원 집착남’아닌 ‘반전남’
입력 2017-07-11 11:15   

(사진=KBS2 ‘쌈, 마이웨이’ 캡처)

‘쌈, 마이웨이’ 김지원에게 집착하던 강기둥이 개과천선했음이 밝혀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쌈 마이웨이’에서는 그동안 의중을 알 수 없는 수상한 행동들로 궁금증을 모았던 장경구(강기둥 분)의 정체와 과거가 드러났다.

그는 과거 최애라(김지원 분)를 향해 품었던 어긋난 애정을 사죄하고 반성하는 뜻에서 고동만(박서준 분)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었다.

‘쌈, 마이웨이’ 초반에는 ‘평범남’에서 ‘소름남’으로 반전을 선사했던 장경구가 종영을 1회 앞둔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반전의 주인공으로 거듭난 셈이다.

특히 최애라를 향한 무서운 집착을 보인 과거의 모습과 더불어 ‘알고 보니 동만 바라기’였던 현재의 모습을 극명히 대비시킨 연기 또한 인상적으로 남았다.

강기둥은 “반전을 기분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경구의 수상한 행동으로 인해 불안해하셨을 시청자분들께 작은 재미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회까지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