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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김병만 부상에 '뱃고동'·'정법' 촬영일정 조율 中
입력 2017-07-21 11:01   

▲김병만(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병만 부상에 SBS 예능에 빨간 불이 켜졌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21일 비즈엔터에 "김병만 부상 소식을 접하고 '주먹쥐고 뱃고동'·'정글의 법칙' 제작진이 현재 다음 촬영일정을 논의 및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병만 소속사 측은 지난 20일(현지시각) 김병만이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척추 뼈 골절 진단을 받고 현지에서 수술 후 1, 2주의 회복기를 거쳐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완전한 회복기간은 약 2달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김병만은 SBS '정글의 법칙', '주먹쥐고 뱃고동'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프로그램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김병만의 부재는 치명타인 만큼 각 프로그램의 제작진 또한 고심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SBS 관계자는 "현재 '주먹쥐고 뱃고동'은 여수편 1회분, 통영편 3회분의 녹화분량이 남아있다. '정글의 법칙'은 이미 촬영을 마쳐둔 새 여행지 방송이 이제 막 시작되는 만큼 당분간의 여유는 있다"면서 "다음 촬영일정에 대해서는 김병만의 회복 상황에 따라 조율을 해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