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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김해숙, 김영철 재판 다음 날 수술 "어떻게"
입력 2017-08-13 20:48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아버지가 이상해' 김해숙이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나영실(김해숙 분)과 김유주(이미도 분)가 병원에 함께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실은 종양 수술 날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의사가 다음 주 수요일로 잡자고 했다. 나영실은 변한수(김영철 분)의 재판이 월요일이란 사실을 깨닫고 "다음주 수요일은 힘들 것 같다"라며 다음으로 미뤄달라고 했다. 이는 변한수 재판 바로 다음 날 입원한다는 건 힘들다는 판단.

하지만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도 모르고 종양 상태가 어떨지 몰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 김유주는 "수술을 다음 주에 하지 않으면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말했고 김해숙은 결국 이에 따랐다.

가족들 걱정에 쉽사리 수술 날짜를 잡지 못하는 모습에 김유주는 안타까워 했고, 자신보다 가족들이 걱정된 나영실은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