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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이혼 3번 후 자살기도까지…그래도 결혼하고 파" 고백
입력 2017-08-21 07:44   

▲이상아(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이상아가 3번의 이혼에 대해 밝혔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이상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는 3번의 이혼을 겪으며 마음고생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상아는 과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CF만 500여 편을 찍을 정도로 하이틴 스타였지만 26살에 선택한 첫 결혼으로 연예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상아는 "첫 번째 결혼은 4개월 살다가 별거해 1년 만에 이혼했다. 별거하면서도 여러 사건이 있었다"면서 이혼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과 상처가 커 자살시도도 해봤다. 그때의 나는 너무 힘들어서 쇠꼬챙이 같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두 번째, 세 번째 이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상아는 "임신 뒤 모든 사사실이 밝혀졌지만, 아이를 위해 결혼을 강행했다"면서 "하지만 채무관계에 너무 힘들어해 나 혼자 해결해야 할 것 같았다"며 이혼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래도 아이에게 아빠라는 존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새아빠인 걸 알기 전에 또 한 번 결혼했다. 돌잔치가 끝난 뒤 바로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상아는 18살인 딸을 혼자 키우며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상황. 3번의 굴곡진 결혼 생활을 해왔음에도 이상아는 또 한 번의 결혼을 꿈꿨다. 이상아는 "네 번째 결혼을 하고 싶다. 나 정말 정신 못 차린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