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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MB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 포함 사실에 심경 전해
입력 2017-09-12 17:28   

▲김규리(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김규리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작성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불쾌함을 드러냈다.

12일 오전 배우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서 JTBC '뉴스룸'에서 보도한 MB 정부 당시 국정원이 작성한 문화계 블랙리스트 내용에 대해 전하며 글을 게재했다.

김규리는 해당 글에서 "이 몇자에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들이 나를 죽이는데 사용됐다니"라는 글과 함께 MB정부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인물이 담긴 문서 사진을 전했다.

11일 오후 JTBC '뉴스룸' 보도로 알려진 해당 블랙리스트에는 작가 이외수, 조정래, 진중권을 비롯해 배우 문성근, 명계남, 김규리의 본명 김민선이 담겼다. 또한, 영화감독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방송인 김구라, 김제동, 김미화, 가수 고 신해철, 윤도현, 김장훈 등을 비롯한 총 82명의 명단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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