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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측, 류현진과 열애 인정 "결혼 전제로 2년째 만나"
입력 2017-09-13 14:05   

▲류현진 배지현(사진=SBS, 한스타)

배지현 측이 류현진과 만남을 인정했다.

13일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배지현 아나운서, 류현진 선수가 류현진 선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동안 연애를 이어왔다. 소속사 측은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면서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배지현은 SBS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SBS스포츠 '배지현의 쓰리번트', '베이스볼S',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 등을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 2006년 신인왕과 MVP,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을 획득했다. 지난 2013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 LA 다저스 소속의 선발투수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