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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52주 신고가…트와이스 日 활동·신인 아이돌 기대감
입력 2017-09-14 12:00   

▲(사진=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JYP Ent.)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4일 오전 11시 28분 현재 JYP Ent.는 9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대비 5.79%(530원) 상승한 것. JYP Ent.는 이날 장 시작과 함께 강세를 보였고 한때 9750원까지 치솟으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JYP Ent.의 강세는 소속 뮤지션들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JYP Ent.는 트와이스가 데뷔 앨범으로 일본에서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고,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이 Mnet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트와이스의 일본 활동이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인 만큼 JYP Ent.의 하반기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OT7과 트와이스의 컴백이 10월로 예고돼 있고, GOT7과 2PM 우영의 솔로 일본 콘서트, 신인 그룹 론칭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2019년 트와이스 만으로 영업이익은 300억 원까지 기대할 수 있고, 신인 남자 그룹의 흥행 여부에 따라 400억 원도 충분히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