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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보이콧, 팬들에게 죄송할 뿐…아이콘 전원 밤낮없이 작업 중”
입력 2017-09-14 14:18   

▲그룹 아이콘 바비(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 바비가 최근 불거진 팬클럽의 보이콧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바비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모처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팬클럽 보이콧 사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팬 분들에게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아이콘 팬클럽 아이코닉은 지난달 아이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는 모든 아이콘 관련 굿즈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아이코닉은 과도한 스케줄 강행, 해외 활동과 비교되는 빈약한 국내 활동, 계속되는 활동 계획 번복 등을 문제 삼으며 이 같은 집단 행동을 보였다.

바비는 “죄송스럽다. 팬 분들이 우리를 보고 싶어서 하신 행동 아닌가”라면서 “아이콘 멤버들 모두 하루 빨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밤낮으로 열심히 작업하고 있. 하루 빨리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 나올 아이콘의 음악에 대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아이콘 음반 제작을 진두지휘해온 비아이는 물론, 멤버 전원이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바비는 “우리 모두 음악이 좋아서 뭉친 것이니 늘 열심히 작업 중이다”라면서 “멤버들과 무대 위에 서는 게 너무 좋고 그게 꿈이었다. 멤버들 모두 하루 빨리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바비는 이날 오후 6시 첫 솔로 정규음반 ‘러브 앤 폴(LOVE AND FALL)’을 발표한다. 빅뱅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가운데 솔로 음반을 내는 것은 바비가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 ‘사랑해’ ‘런어웨이(RUN AWAY)’를 비롯해 총 10곡이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