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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다솜, 김수미 생존 알았다…손여은은 진실 폭로(종합)
입력 2017-09-23 23:05    수정 2017-09-23 23:08

(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 캡처)

'언니는 살아있다' 악녀 다솜이 김수미의 생존을 알았다. 손여은은 양정아의 악행을 폭로하고자 나섰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구세준(조윤우 분)의 뒤를 따라가던 중 이계화(양정아 분), 양달희(다솜 분)가 사군자(김수미 분)의 생존 여부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구세준과 설기찬은 사군자가 살아있음을 알고 그를 살리고자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두 사람은 자주 만남을 갖게 됐고, 이에 이계화는 의심을 갖게 됐다. 그는 양달희와 공모해 구세준의 뒤를 쫓았고 사군자가 살아있을 수도 있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이에 양달희는 행동에 나섰다. 양달희는 "살아있으면 안되는 사람이 살아있으면 안되겠죠. 만약 저 안에 있는 사람이 할머니가 맞다면 우리 둘은 끝난 것"이라며 사군자를 죽이려는 의도까지 드러냈다.

양달희는 카드키를 훔쳐 사군자의 병실로 몰래 침입했다. 그는 "살만큼 살았으면 이제 가셔야지 왜 살려고 하냐. 할머니는 살아있으면 안 된다"며 그의 생명유지장치의 전원을 모두 빼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 사군자가 양달희의 손목을 잡아채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그 와중에 오비서(서범식 분)가 민들레(장서희 분)를 죽이려고 한 짓이 드러났다. 오비서는 사건의 배후에 있는 게 구세경(손여은 분)이라고 거짓 자백했고, 이에 구회장(손창민 분)은 분노했다. 하지만 오비서는 이계화의 사주를 받았던 것이었고 구세경은 이계화의 짓임을 눈치챘다.

구세경은 이에 이계화가 과거 구세후(이지훈 분)를 잃어버리게 한 장본인이 이계화인 것을 구회장에게 폭로했다. 이어 구세후가 살아있다고 밝혔고 구회장은 충격에 빠졌다.

현재 구세경은 시한부 판정을 받고 김은향(오윤아 분)와 "셋이 살자"며 조용하(김승한 분)와 함께 동거를 시작한 상황. 눈에 뵐 것도 없이 폭주하고 있는 구세경이 모든 것을 밝히고자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에 긴장감은 더욱 더해졌다. 구세준이 오비서의 친자인 것까지 공개된 만큼 '언니는 살아있다'의 향후 전개에 기대가 더욱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