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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대마초 흡연 불구 지지 왜? '당당함' 눈길
입력 2017-09-25 07:48   

▲한서희(사진=한서희 페이스북)

한서희가 내년 1월 데뷔를 예고한 가운데 그를 향한 반응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서희는 지난 2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 심리로 진행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공백 기간도 없이 SNS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데뷔까지 예고하며 이례적인 행보를 걷고 있지만 지지 의견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서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줄은 정말 몰랐었다"며 " 참 뿌듯하고 뭐라 설명할수없는 기분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서희의 지지 기반은 당당함이라는 분석이다. 재판 당시 명품옷과 가방을 입고 출석해 비판을 받자 페이스북을 통해 "가진 것이 명품 뿐인걸 어쩌라고 그러냐"고 반격했다.

또 자신의 에르메스 가방 사진을 올린 후 "이건 샤넬 아니니까 패지마라. 명품 아니다"고 조롱 섞인 글을 게재했다. 에르메스는 샤넬 보다 비싼 명품 브랜드로 알려졌다.

데뷔를 알린 라이브 방송에서도 "같이 담배 피우고 싶다고? 내가 담배 피우는 걸 보고 욕하는 사람이 있어서 대놓고 못 피겠다"고 흡연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서희의 이같은 행보에 일부 여성 지지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한서희도 "으로 많은 여성분들이 더 당당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