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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1주년 특집, 망원동 복수혈전 나선다
입력 2017-10-17 17:28   

(사진=JTBC 제공)

‘한끼줍쇼’가 방송 1주년을 맞았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는 1주년을 맞아 지난 2016년 10월 19일 1회에서 찾았던 서울 마포구 망원동을 재방문한다.

당시 첫 시도부터 실패의 쓴 맛을 본 두 사람은 1년 후 설욕전을 갖게 됐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강호동은 초심으로 돌아가 첫 오프닝 장소였던 이경규의 집을 찾았다. 강호동은 떨리는 마음으로 이경규의 집 벨을 눌렀지만 응답이 없었고, 잠시후 강호동 뒤에서 등장한 이경규가 “나 이사 갔잖아”라고 태연하게 답했다.

이경규의 집 앞 계단에 앉은 두 사람은 1년 간 프로그램을 진행한 소회를 털어놨다. 이경규는 “처음 시작했을 때 2~3개월 하다 망할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망원동 주민에게 신분을 밝히며 한 끼를 부탁했지만 “그런데요?”라는 답변을 들었을 때 처음 느낀 굴욕을 떠올리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은 다시 한 번 망원동으로 떠나 부동산, 이발소 등 추억 속 장소들과 집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