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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진구, 온몸 던진 옥상 액션부터 추격전까지…형사 완벽 변신
입력 2017-10-18 09:40   

(사진=JTBC 제공)

‘언터처블’에서 강력계 형사로 완벽 변신한 진구의 캐릭터 컷이 첫 공개됐다.

JTBC ‘언터처블’ 측은 18일 극 중 장준서(진구 분)의 캐릭터 컷을 선보였다. 장준서는 아내의 죽음 뒤에 가족이 연루돼 있음을 알고 가혹한 운명에 맞서게 되는 강력계 형사다.

사진 속 장준서는 범인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피가 흥건한 이마와 시멘트 가루가 뒤범벅된 머리카락, 아슬아슬하게 쇠파이프에 매달려 몸을 지탱하고 있는 모습은 장준서의 거칠고 위험한 삶을 짐작케 한다. 정의의 편에 서서 일가의 추악함과 맞설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해당 사진은 지난 9월 서울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진구는 온몸을 내던진 연기 열정으로 촬영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진구는 범인과의 아찔한 옥상 추격신 도중 옥상에 매달리는 고난도 와이어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언터처블’ 제작진 측은 “촬영이 이어질수록 진구가 아닌 장준서는 상상이 안될 정도”라면서 “진구가 맡은 장준서 역은 과거의 상처 때문에 형사로의 삶을 선택해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진구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뿐만 아니라 디테일한 감정 연기까지 이미 장준서에 완벽하게 몰입해있다. 장준서로 변신한 진구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언터처블’은 ‘더 패키지’ 후속으로 오는 11월 2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