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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가을 운동회에서 가족 대화합…父女관계 나날이 발전
입력 2017-10-19 18:02   

(사진=KBS 제공)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과 딸 수빈이 가을 운동회를 통해 가족 화합을 이뤄냈다.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이 딸 수빈과 함께 가을 운동회에 참가해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김승현은 딸 수빈이 양쪽 발 크기가 다르다는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가을운동회 참석 신청을 했다. 가족들에게 운동회 참가를 미리 알리지 않은 김승현은 가을 나들이를 하자며 가족들과 함께 아침 일찍부터 어린이대공원으로 향했다.

대공원에 도착한 김승현은 천천히 즐기자는 가족들의 말에도 서두르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윽고 김승현이 가고자 했던 목적지가 운동회 행사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수빈은 당황했다. 다리가 불편한 수빈이는 평소 운동하는 것을 꺼려했고, 예상 밖 상황에 불만을 표출했다. 하지만 김승현과 다른 가족들의 설득에 수빈이도 마지못해 운동회에 참여했다.

이날 운동회는 2인 1조 종목들로 구성됐다. 김승현과 수빈이 부녀팀을, 김승현의 아버지와 동생이 부자팀을 구성하여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수빈은 운동회가 시작되자 경쟁심이 발동,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체력장, 육상, 게임 등이 결합된 운동회에서 김승현과 딸 수빈은 합이 척척 맞는 찰떡궁합 부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딸에게 친구처럼 편안하면서도 다정한 아빠로 다가서는 김승현, 그리고 아빠와의 거리감을 줄이면서 한층 밝아진 수빈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기 충분했다. 덕분에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서먹하기 그지 없던 김승현 부녀의 관계 발전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