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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김재욱, 프러포즈 전 양세종 만나 반지 건네
입력 2017-10-23 22:59   

▲'사랑의온도' 20회 캡처(사진=SBS)

'사랑의 온도' 김재욱이 서현진을 향한 프러포즈 전 양세종을 만나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 20회에서는 박정우(김재욱 분)가 이현수(서현진 분)에 프러포즈하기 전 온정선(양세종 분)을 만나 반지를 대신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정우는 온정선의 식당을 찾아 "이거 프러포즈 반지야 너가 요리하고 있다가 건네줘"라며 자신의 프러포즈 계획을 말했다. 이에 온정선은 "형이 결혼 먼저하네"라며 웃었다.

박정우는 착잡해진 듯 "정선아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알아?"라고 물었다.

온정선은 이에 "형은 내가 좋아하는 거 알아?"라고 되물었다.

박정우는 그의 말에 "알아. 근데 말야. 인생에는 각자 가지고 있는 우선순위가 있지 않나"라며 "우리가 만약에 틀어진다면 어떨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온정선은 "왜 만약을 생각해? 난 형이랑 안 틀어질 것 같아. 형이니깐. 지금 심쿵했지?"라며 웃었다.

이에 박정우는 "그래도 멈출 수는 없다. 끝까지 가서 뭔지 알아야겠어"라며 온정선과 이현수의 마음이 얼마나 깊어졌는지 확인하고자 했다.

온정선은 박정우의 말을 이해 못해 "무슨 뜻이야?"라며 의아한 표정을 드러냈다.

이후 박정우는 이현수와 개인 약속을 잡고 온정선의 식당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