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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결혼 뒤풀이 때 남편과 '내귀에 캔디' 커플댄스 췄다" 고백
입력 2017-11-12 22:33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미운우리새끼' 김정은이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배우 김정은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동엽은 김정은에게 남편이 가장 철 없게 느껴졌을 때가 언제인지 물었다. 이에 김정은은 남편과 결혼식 당시 겪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김정은은 "우리는 결혼을 예배하면서 했다. 소규모 결혼식을 한 뒤 뒤풀이를 가졌는데, 신랑신부가 뭘 해야하지 않겠냐고 남편이 제안을 했다. 그러더니 내가 '김정은의 초콜릿'을 진행할 때 옥택연과 '내 귀에 캔디' 커플 댄스를 췄던 걸 이야기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래서 남편에게 나도 3주 정도 연습하고 한 거다라고 했다. 하지만 남편이 '가수들도 하는데 뭐 어떻겠냐'며 우습게 보길래 백지영의 백댄서를 섭외해 직접 연습했다"면서 "연습을 하는데 나 말고 남편이 정말 몸치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