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야구'를 상대로 덕수고 박종혁, 김화중, 오시후 등이 출전한다.
24일 '최강야구'에선 브레이커스와 덕수고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최강야구' 브레이커스는 예선 1, 2차전을 모두 승리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이날 덕수고전에서 승리하면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는다.
상대팀 덕수고는 올해 청룡기 우승팀이자 전국 고교 대회 통산 23회 우승, 고교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전통의 강호로, 최진행의 모교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기아 타이거즈 지명을 받은 내야수 박종혁, 롯데 자이언츠 지명 투수 김화중, SSG 랜더스 지명 외야수 오시후 등 프로 입단을 확정한 선수들이 포진해 브레이커스를 긴장시키는 전력을 완성한다.
덕수고 내야수 박종혁은 '현빈 닮은 꼴'로 불릴 만큼의 비주얼로 브레이커스 더그아웃을 술렁이게 만든다. 190cm의 훤칠한 키로 타석에 들어선 박종혁을 본 장성호 코치는 "쟤는 배우 해야겠다"고 말하며 확신의 배우상 비주얼을 인정하고, 이대형과 심수창 역시 눈을 떼지 못한 채 "진짜 잘생겼어"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박종혁의 존재감은 외모에 그치지 않는다. 기아 타이거즈에 지명됐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브레이커스 기아 출신 선배들의 관심이 쏠리고, 장성호 코치는 직접 3루 수비 스킬을 코칭하며 후배 사랑을 드러낸다. 야구 실력과 스타성 모두를 갖춘 유망주의 등장에 경기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진다.
브레이커스는 덕수고전 승리로 조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이종범 감독은 “작전을 잘 구사해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예고하며 촘촘한 작전 야구를 예고한다. 프로 지명을 받은 박종혁, 김화중, 오시후가 버티는 덕수고를 상대로 브레이커스가 연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예측불허 승부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JTBC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