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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th 청룡영화제] 도경수‧최희서, 신인상 수상
입력 2017-11-25 21:39   

▲배우 조인성(위), 최희서(사진=SBS '청룡영화상' 생중계)
배우 도경수(엑소 디오)와 최희서가 청룡영화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두 사람은 25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과 신인여우상을 각각 수상했다.

도경수는 영화 ‘형’으로 상을 탔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도경수를 대신해 조인성이 대리 수상했다. 조인성은 “경수가 콘서트 중이다. 잘 전달해주겠다”고 말했다.

최희서는 영화 ‘박열’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그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앞으로 배우로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많은 캐릭터를 만나고 헤어지게 될 거 같다. 하지만 ‘박열’의 가네코 후미코 만큼은 헤어지기 싫다. 내 마음속에 영원히 담아놓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룡영화상은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 영화산업의 진흥 발전을 돕기 위해 지난 1963년부터 제정된 영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