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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최희서 “연세대 재학 시절, 수업 안 가고 연기 연습”
입력 2017-12-05 22:02   

▲'한밤' 최희서(사진=SBS)

'한밤' 최희서가 연세대학교 동문회에서 수상한 사실을 알리며 "재학 당시 수업 안 가고 연기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박열'로 신인여우상 5관왕을 차지한 배우 최희서가 인터뷰에 응했다.

최희서는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의 무명 시절을 떠올리며 "단기 아르바이트 했었다. 결혼식 하객 아르바이트도 했다. 에너지를 한 시간에 쏟아부으면서 꽤 쏠쏠한 일당이었다"고 말했다.

최희서는 이어 자신의 지인들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너 잘 되면 사면 되잖아'라면서 밥을 사주는데 5년째 그러니까 미안해서 눈물도 많이 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그는 11월 29일 연세대학교 동문상을 수상한 사실을 알리며 대학 재학시절에 대해 "학교 잘 안 가고 수업 안 가고 연기 연습했다. 제가 이런 상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기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