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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정준하, ‘코빅’ 선배들에 “너무 옛날 식” 혹평
입력 2017-12-16 19:13   

(사진=MBC '무한도전')

개그맨 박명수와 정준하가 ‘요즘 개그’에 애를 먹었다.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 도전하는 박명수,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코너를 짜기 위해 회의를 거듭하던 두 사람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이들은 ‘코미디 빅리그’ 선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양세형, 양세찬, 홍윤화 등이 조력자로 나섰다. 하지만 박명수, 정준하의 아이디어를 들은 선배들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양세형은 “너무 올드하다”면서 “이런 건 SNS에도 안 올라온다”고 혹평했다.

정준하와 박명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박명수는 과거 ‘우리는 자연인이다’ 특집을 통해 선보였던 해수 캐릭터를 제안했고, 정준하는 여기에 “자연인인데 속세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콘셉트는 어떠냐”고 맞받아쳤다.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두 사람은 결국 각자 대본을 작성한 후 회의를 재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