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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골든디스크] 방탄소년단·엑소, 음반 본상…정려원 시상 이벤트
입력 2018-01-11 18:56   

▲그룹 방탄소년단(위) 엑소(사진=JTBC '2018 골든디스크')
그룹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골든디스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본상을 손에 넣었다.

방탄소년단 RM은 “아미,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가 영광스럽게도 2013년 신인상부터 매년 골든디스크에 오고 있다. 시상식 한편에 우리 자리가 있고 우리 이름이 쓰인 트로피가 있다는 게 감사하고 영광이다”면서 “우리의 자랑인 아미 감사하다. 우리가 우리를 사랑할 수 있게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엑소 수호는 “진심으로 행복하다. 엑소엘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상에 앞서 시상자로 나선 배우 정려원은 “(수상자가 적힌 카드가) 없어졌다”고 말해 모두를 놀래게 했다. MC를 맡은 가수 성시경과 배우 강소라는 당황한 듯 “네?”라고 되물었으나 수상자 발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확인한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발매된 음반을 기준으로 판매량 집계 80%와 전문가 심사 20%를 반영해 집계해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