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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골든디스크] 방탄소년단, 해냈다! 음반 부문 첫 대상
입력 2018-01-11 19:41    수정 2018-01-11 19:43

▲그룹 방탄소년단(사진=JTBC '2018 골든디스크')
그룹 방탄소년단이 ‘골든디스크’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 주인공이 됐다. 이들이 ‘골든디스크’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M은 “아미 보고 있죠? 진짜 사랑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어제 음원 부문 시상시기에서 포춘 쿠키를 뽑았는데 거기에서 내년에 장막이 거치고 빛을 맞이하는 때라고 하더라”면서 “이 소중한 대상이 빛의 시작인 것 같다. 모든 영광을 아미에게 돌린다”고 말했다.

진은 “아미와 부모님, 우리를 돌봐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지민 역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했다.

지민은 또한 “지난해 믿을 수 없는 일이 많이 벌어졌다. 우리 회사와 방시혁PD님, 밤낮 옆에 있어주는 매니저 형과 스태프, 언제나 열심히 해주는 멤버들, 무엇보다 항상 응원해주는 아미가 덕분”이라면서 “우리가 어디까지 갈진 모르겠지만 언제까지든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 올해도 더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어머니가 콘서트에서 ‘엄마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만 해달라고 했는데 내가 못했다 어머니 낳아주시고 예쁘게 길러주셔서 감사하다. 부모님 사랑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제이홉은 “상의 기운을 느끼며 한 마디하고 싶다”며 나섰다. 그는 “작년에 이룬 기록과 성과가 실감나기 이제 시작한다. 막연하게 받는 상이 아니라 우리가 최고의 음반을, 멋진 음반을 만들었다는 의미로 주시는 상으로 생각하고 감사하게, 뿌듯하게, 영광스럽게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발매된 음반을 기준으로 판매량 집계 80%와 전문가 심사 20%를 반영해 집계해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