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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중계' 이순재 "과거로 돌아간다면..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
입력 2018-01-12 21:25   

(KBS2 '연예가 중계')

'연예가 중계'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의 배우 이순재, 신구, 김슬기, 박소담이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의 네 배우 이순재, 신구, 김슬기, 박소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슬기는 신구에 대해 "아주 잘생기셨다. 주름이 특히 멋있으시다. 웃을 때 주름이 이렇게 멋있다는 것은 인생을 아름답게 살아 오셨다는 것이다"라고 존경을 표했다.

또한 이순재와 신구의 청년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이날 이순재는 과거로 돌아갈수 있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가란 질문에는 "글쎄, 못한 게 너무 많다. 너무 많아서 말을 할 수가 없다. 우리가 너무 일찍 태어났다"라고 답했다.

이날 박소담은 "과거로 돌아간다면 신구와 이순재 중 누굴 만나겠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순재가 "나 하루, 뒷날은 신구 이렇게"라고 대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