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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가 섹시를 완성하는 법 “스스로를 가장 잘 알아야”
입력 2018-01-18 16:53   

▲선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가수 선미가 보여주는 섹시미는 어떻게 완성될까.

선미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신곡 ‘주인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섹시함을 완성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나 자신을 가장 잘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솔로 가수 데뷔 이후 순수함과 장난기 등 다양한 성격 안에서 섹시미를 보여줬던 선미는 “내게 무엇이 가장 잘 어울리는지 또 무엇이 어울리지 않는지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글래머러스한 몸이 아니기 때문에 몸매를 부각시켜서 섹시함을 표현하기보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팔다리로 예쁜 선을 만들고 표정을 통해 연기하려고 했다. ‘나 섹시할 거야’가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연기하는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노래와 뮤직비디오 등 각종 콘텐츠를 만들 때에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고. 선미는 “적정선이 어디인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잘 지키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인공’은 선미가 5개월 여 만에 내놓는 신곡으로 지난 발표곡 ‘가시나’를 통해 호흡을 맞춘 작곡가 테디와 다시 한 번 작업했다.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선미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