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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가시나’ 인기, 뿌듯하면서 부담 돼”
입력 2018-01-18 16:22   

▲선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가수 선미가 ‘가시나’ 인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선미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진행된 신곡 ‘주인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가시나’가 생각보다 오랫동안 사랑받았다”면서 “뿌듯하면서도 부담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이후 발표한 ‘가시나’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선미. 그는 “‘가시나’의 인기가 5개월 쯤 지나면 수그라들 줄 알았는데 연말까지 계속 가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선미는 “1월에 ‘주인공’을 발표하는 것이 오래 전부터 계획돼 있었는데 지금까지 ‘가시나’가 나와서 뿌듯하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주인공’은 ‘가시나’의 프리퀄 버전으로 ‘얼음 속에 갇힌 꽃’을 테마로 완성된 노래. 선미는 “‘가시나’가 빨간색이라면 ‘주인공’은 파란색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면서 “프리퀄은 내 아이디어였다. ‘주인공’을 작업하면서 노래가 ‘가시나’ 이전의 이야기이면 재밌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인공’은 선미가 5개월 여 만에 내놓는 신곡으로 지난 발표곡 ‘가시나’를 통해 호흡을 맞춘 작곡가 테디와 다시 한 번 작업했다.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주인공’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