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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전소민 “첫 메디컬 드라마, 새로운 연기에 재미도 쏠쏠해”
입력 2018-01-19 18:02   

▲전소민(사진=tvN ‘크로스’)

‘크로스’ 전소민이 “새로운 경험의 연속”이라며 생애 첫 메디컬 도전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로고스필름) 측은 19일 고지인 역을 맡아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전소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드라마는 전소민의 첫 메디컬 출연 작품이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는 ‘크로스’와 고지인 캐릭터,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에 대한 그의 애정을 드러냈다.

인터뷰 중 전소민은 극 중 고지인과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며 “많은 분들께서 ‘런닝맨’을 보고 제가 굉장히 적극적이고 활발하고 똘기 넘치다고 생각하는데,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는 고지인과 달리 난 알고 보면 소심한 여자”라는 깜짝 폭로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소민은 첫 메디컬 도전에 대해 “이 정도로 힘들 줄 몰랐다. 특히 가장 힘든 건 의사 가운이 얇아서 춥다는 점”라는 우스개 소리와 함께 “이번 출연을 통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보고 느끼게 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새로운 경험의 연속에 연기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밝혀 기대를 드러냈다.

특히 전소민은 장기이식 코디네이터라는 드라마에서 흔히 다뤄지지 않았던 생소한 직업 연기를 앞두고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전소민(사진=tvN ‘크로스’)

전소민은 “‘크로스’를 위해 캐릭터-작품-의학 공부 크게 3가지를 하고 있다. 장기이식 코디네이터의 직업적인 매력을 많이 느끼게 됐고 인터넷으로 관련 자료를 찾아 보며 캐릭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크로스’에서 보여줄 ‘고지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더 나아가 “저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장기이식에 관심 가져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것만으로도 ‘크로스’가 굉장히 매력적인 드라마로 그려지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메디컬 복수극이다.

2017년 OCN 최고 시청률 신화를 만든 ‘터널’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용휘 감독과 영화 ‘블라인드’로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시나리오상을 수상한 최민석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장기이식 등 지금껏 한국 드라마에서 다뤄진 적 없는 파격 소재와 메디컬-복수의 신선한 장르 조합으로 벌써부터 수많은 장르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크로스’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