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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시를 잊은 그대에게’서 여고생 변신
입력 2018-03-14 16:17   

▲'시를 잊은 그대에게' 이유비(사진=tvN)

이유비가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여고생으로 변신했다.

26일 첫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는 배우 이유비가 출연해 한때 시인을 꿈꿨던 물리치료사 우보영을 그려낸다.

극중 우보영은 대학시절 짝사랑했던 신민호(장동윤 분)을 다시 만나며 때로는 공감 가득한 감성을, 때로는 허당 기 있는 모습을 전한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우보영이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회색 재킷에 하얀 셔츠, 그리고 체크무늬 치마까지,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심각한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더욱이 여고생 우보영이 무언가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는데 이어 난감한 듯 입술을 다물고 있는 모습이 드러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해 '시를 잊은 그대에게' 제작진은 "이유비는 매 촬영 때마다 특유의 싱그러운 에너지를 뿜어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며 "여고생으로 변신해 천진난만한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 물리치료사 우보영이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15 연출자 한상재 PD와 '혼술남녀' 명수현 작가가 뭉친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크로스' 후속으로 2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