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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노사연 "이무송 이상형은 한고은" 분노 표출
입력 2018-04-17 09:16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2' 노사연이 이무송의 이상형으로 한고은과 최지우를 꼽았다.

배우 한고은은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은 결혼 3년차이고, 평소 '동상이몽2'를 즐겨 보는 애청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한고은은 "남편이 지난주 방송을 보더니 제가 노사연 선배님과 비슷하다더라. 저도 약간 직진이고 소녀 같은 데가 있다. 저는 몰랐는데 신랑이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말했다.

한고은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노사연은 "여기서 내가 잠깐 고백할게 있다"라며 "사실, 우리 남편의 이상형이 두 명있는데, 한 명은 최지우 씨고, 다른 한 분은 한고은 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사연은 "한고은 씨와 내가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 느끼겠어?"라고 버럭했다.

노사연의 분노에 서장훈은 "그래도 느낌은 비슷하다"라며 "서구적인 느낌과 전체적인 이미지는 비슷하다"라며 노사연을 위로했다. 이 말에 김구라는 격양된 목소리로 "너 정말 그러지 마"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