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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성년의 날 정체는 울랄라세션 박승일 “가수 포기하려 했었다”
입력 2018-05-20 17:52   

▲울랄라세션 박승일(사진=MBC)

'복면가왕' 성년의 날의 정체는 울랄라세션 리더 박승일이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 154회에서는 '성년의 날'과 '베트남소녀'의 2라운드 가창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성년의 날은 SG워너비 김진호의 곡 '가족사진'을 불렀고 베트남소녀는 백지영의 곡 '한 여자'를 열창했다.

성년의 날과 베트남소녀의 2라운드 대결 결과는 3표 차이로 갈렸다. 베트남소녀는 51대48의 득표로 3라운드에 진출했고 패한 성년의 날은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을 벗은 결과 성년의 날은 그룹 울랄라세션 박승일이었다.

박승일은 "고(故) 임윤택의 부재와 함께 방탕한 생활을 많이 했다. 가수를 포기하려는 생각이 있었는데 '가족사진'을 들으며 반성을 했다. 김진호 씨가 저보다 어리지만 힘든 경험을 많이 해 이 곡을 썼다고 생각했다"며 '가족사진'을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박승일은 "아직 나 가수구나 생각했다. 목 상태가 좋지 않지만 제 진심이 전달된 것 같다"며 '복면소감' 출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