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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측 “조정석 거미, 올 가을 결혼..날짜는 미정”
입력 2018-06-22 09:01   

(사진=비즈엔터 DB)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가 올 가을 결혼한다.

22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오전 보도된 조정석 거미 결혼과 관련하여 양측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조정석과 거미가 올 하반기 결혼예정이며 준비 중인 것은 맞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결혼식 또한 양측의 직계 가족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예식이 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5년째 만남을 이어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가수인 거미와 뮤지컬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조정석은 비슷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조정석은 2004년 연극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해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았다.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면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형’, 드라마 '더킹 투하츠'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투깝스’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거미는 2003년 가수로 데뷔해 오랫동안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대표곡으로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등이 있다. 최근에는 음악 예능프로그램 Mnet ‘더 콜’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