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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데뷔 1년 4개월 만에 초고속 돔 입성...日 대서특필
입력 2018-07-07 17:15   

(사진=YG엔터)

그룹 블랙핑크의 일본 교세라 돔 입성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메이저 신문들이 집중 보도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12월 24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BLACKPINK ARENA TOUR 2018’의 추가 공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7월, 일본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8월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한 블랙핑크는 약 1년 4개월 만에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첫 해외 걸그룹이 됐다.

스포츠 호치는 6일 “데뷔 1년 4개월 만에 초고속 돔 입성”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산케이 스포츠는 “빅뱅의 동생 그룹이 선사할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연말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데일리 스포츠, 도쿄 주니치 스포츠, 스포츠 닛폰, 니칸 스포츠 등 나머지 6대 스포츠지 역시 블랙핑크의 돔 입성 소식을 앞 다퉈 다뤘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오전 일본 현지 유명 아침 방송 TBS 와이드쇼 ‘하야도키’에서도 블랙핑크의 성과를 주목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짧은 인터뷰를 통해 “여러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공연을 준비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유수의 외신이 보도한대로 교세라 돔 공연에 앞서 블랙핑크는 7월 24~25일 오사카죠 홀을 시작으로 8월 16~17일 후쿠오카 국제센터, 8월 24~26일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 홀에서 3개 도시 7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 같은 기세를 이어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21일 7시간여 만인 오늘(7일) 유튜브에서 1억 5천만 뷰를 돌파하며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최단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에서 3일이나 단축시키며 블랙핑크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