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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하이브 CEOㆍ신영재 빅히트뮤직 대표ㆍ민희진 어도어 대표,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스' 선정
입력 2023-04-27 13:30   

▲박지원 하이브 CEO(사진제공=하이브)

박지원 하이브 CEO, 신영재 빅히트 뮤직 대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빌보드가 선정한 '2023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는 2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박지원 CEO, 신영재 대표는 2년 연속, 민희진 대표는 올해 처음 이 명단에 포함됐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미국 외 지역에서 세계 음악산업을 선도하는 리더를 선정하는 리스트다.

박지원 CEO와 신영재 대표는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글로벌 음악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민희진 대표는 올해 초 '빌보드 우먼 인 뮤직(Billboard Women in Music)' 리스트에 선정된 데 이어 글로벌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빌보드는 세 사람을 소개하면서 "점점 다각화되고 있는 하이브의 사업은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나타냈다"라고 평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한 게임 '인더섬 with BTS' 개발 및 NFT 플랫폼 '모먼티카(MOMENTICA)' 출시 등 팬 경험 극대화를 위해 음악과 기술의 색다른 융합을 시도하고 있는 박지원 CEO의 행보를 주목했다. 또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뉴진스(NewJeans)의 글로벌 음악차트 성적을 제시하며 이들 아티스트의 소속 레이블을 이끄는 신영재·민희진 대표의 경영 역량을 조명하기도 했다.

박지원 CEO는 음악산업과 기술의 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하이브의 3대 사업축인 레이블-솔루션-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음악 산업의 경계를 확장시키려는 시도를 다각도로 해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수퍼톤, 자이언트스텝 등의 기술 기업을 인수 및 투자하는 데 이어 네이버 브이라이브와의 통합에 이은 새로워진 위버스 출범, 두나무와의 합작 NFT 플랫폼 '모먼티카' 론칭, 자체 개발 게임 '인더섬 with BTS'의 출시 등을 주도하며 팬 경험의 스펙트럼을 대폭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박지원 CEO는 한국-미국-일본으로 이어지는 3대 본사 체제의 시너지 강화와 멀티 레이블 전략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하이브의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과 플랫폼 역량을 미국과 일본 본사에 각각 이식하며 아티스트 IP를 중심으로 글로벌 음악산업의 가치사슬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신영재 빅히트 뮤직 대표(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 레이블즈는 멀티 레이블 전략에 따라 각자 독립적인 권한을 부여받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다. 다양한 색채를 지닌 아티스트를 배출하고 기술을 접목한 음악과 콘텐츠를 통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빅히트 뮤직을 이끄는 신영재 대표는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핵심 조력자로서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글로벌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경우 공연이 열리는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연출하는 'THE CITY' 프로젝트를 접목한 'PTD in Las Vegas'와 'Yet to come in BUSAN'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더해, 멤버들의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해 내고 있다.

K팝 아티스트 중 최소 연차로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음반을 보유하게 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첫 글로벌 투어 'ACT: LOVE SICK'을 성황리에 개최한 데 이어, 3월부터 두 번째 글로벌 투어를 시작하며 글로벌 대세감을 이어 나가고 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사진제공=하이브)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022년 7월 데뷔한 신인 걸그룹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아티스트 발굴부터 육성, 음악 프로듀싱, 디자인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IP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민희진 대표의 전략적인 프로듀싱을 통해 뉴진스의 데뷔 앨범 'New Jeans'와 싱글 앨범 'OMG'가 각각 1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뉴진스는 데뷔 반년 만에 두 개의 밀리언셀러 음반을 보유한 메가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또 전용 팬 소통 앱 '포닝(Phoning)'을 통해 팬과의 새로운 소통 문법을 구사하고,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앰버서더 및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음악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빌보드는 "글로벌 음반 및 음악 비즈니스가 8년 연속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외 지역의 음악기업들이 시도하는 다양한 투자 및 혁신 등의 요인이 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2년 전 세계 음반산업 매출이 평균 9% 성장한 가운데, 아시아는 전체적으로 15.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음악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영어권 시장의 아티스트가 전 세계 팝 차트를 장악하던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지나갔다"라며,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K팝 아티스트 3팀이 2022년 IFPI의 글로벌 톱 10 앨범 차트에 오른 것을 예시로 들며 K팝의 저력을 주목하기도 했다.

'2023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