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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프로필에 게재된 무매독자...뒤늦게 이슈된 이유?
입력 2018-07-13 10:07   

▲장근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장근석의 프로필에 게재된 무매독자에 대중의 이목이 쏠린다.

무매독자는 없을 무(無), 누이 매(妹), 홀로 독(獨), 아들 자(子).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이라는 뜻으로 외동아들을 칭한다.

장근석은 16일 입소,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대체한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이 양극성 장애(조울증) 때문에 4급 병역 판정을 받아 현역이 아닌 대체 복무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2011년 처음으로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은 후 꾸준하게 관리했지만, 재검에서도 같은 판정을 받으며 최근 4급 병역 처분으로 최종 결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근석은 자신의 공식 팬페이지에 "언젠가는 나에게 주어질 시간이었고 그저 덤덤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나에게 주어질 2년의 시간은 내 인생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간으로 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렸을 적 데뷔해 27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고 단 한 번도 나만의 시간을 온전히 가져본 적도 없는 것 같다. 잠시 쉬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바람 피지 마라'"라며 끝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