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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영화] ‘미션6’, 레드카펫부터 ‘런닝맨’까지...본격 내한 일정 Start
입력 2018-07-16 17:04   

▲헨리 카빌, 크리스토퍼 맥쿼리,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팀이 본격적으로 내한 일정을 시작한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신청동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내한 간담회를 통해 국내 취재진과 만남을 가지며 내한 행사를 시작했다. 앞서 오전에는 언론시사회가 진행,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영화가 공개됐다.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기자 간담회 이후인 오후 6시, 바로 옆으로 자리를 옮겨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층에서 레드카펫을 통해 국내 팬들과 직접 인사한다. 팬들은 레드카펫 시작 한참 전인 오전부터 줄을 서서 배우들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톰 크루즈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톰 크루즈는 지난 1994년 처음으로 대한민국을 방문한 이래 벌써 한국을 9번이나 찾았다. 그를 대표하는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로 한국을 찾은 건 4번째이며, 2015년 영화 ‘잭 리처’ 홍보차 방문한 이후 3년 만의 내한이다.

‘미션 임파서블5’의 감독이자 톰 크루즈와 ‘잭 리처’(연출) ‘미이라’(각본) 등으로 6번째 인연을 맺고 있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톰 크루즈와 함께 4번째 대한민국을 방문하게 됐다.

‘미션 임파서블3’부터 시리즈에 함께 하고 있는 현장 요원 벤지 역의 사이먼 페그는 지난 2016년 ‘스타트렉 비욘드’를 통해 처음으로 내한한 데 이어 2년 만에 대한민국을 다시 찾았다. 당시 JTBC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던 그는 이날 기자 간담회 현장에서도 시종일관 농담을 선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처음으로 참여한 헨리 카빌은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다. 대표적인 ‘친한(親韓)’ 배우들과 함께 처음으로 내한한 그는 “처음 한국에 방문했는데 굉장히 기쁘다. 더 많은 경험을 하고 가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각각의 시리즈로 인기를 모았던 세 배우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통해 함께 내한,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미션 임파서블’ 팀은 이튿날에도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다음날인 17일에는 배우들과 감독이 GV(관객과의 대화)에 직접 참석하며, SBS ‘런닝맨’ 녹화도 진행한다. ‘런닝맨’ 측에 따르면 이들의 출연분은 오는 22일 전파를 탄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스파이 기관 IMF팀이 행한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가 피할 수 없는 미션을 끝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5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