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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인과연' 마동석 "성주신, 울산바위 같은 외형"
입력 2018-07-24 18:37   

▲마동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신과함께-인과 연’에서 성주신을 맡은 마동석이 원작과 가장 싱크로율이 높다는 극찬을 받았다.

마동석은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언론시사회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원작 팬들의 만족을 줘야하기 때문에 부담도 있었고 책임감도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데 웹툰의 성주신을 보면 외형적 모습이 울산바위 같지 않나. 그 모습이 나와 닮았다는 게 기분 좋아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캐릭터와 정이 들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여기 나온 배우들 모두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다, 같이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웹툰 좋아하는 많은 팬들에게는 내가 부족하지만 열심히 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극중 마동석은 차사의 과거를 아는 가택신인 성주신 역을 맡았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오는 8월 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