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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일반인 '도촬' 논란...누리꾼 '갑론을박'
입력 2018-08-17 09:44   

개그맨 윤정수가 SNS 사진 게재로 '도촬'이라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윤정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자놀기의 진수, 혼자 까페 다니기. 누군가 알려줘서 혼자 가긴 했는데. 까페 안에 여성분...가게 안에 단 둘인데 나한테 1도관심 없으심"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카페에 있는 윤정수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윤정수의 셀카에서 카페에 앉아 있는 일반인의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사진상에서는 멀리서 찍은 만큼 일반인의 얼굴은 작게 나왔지만 자연스럽게 사진을 올린 상황에서 일반인은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있지 않았다. 이에 윤정수의 게시물은 '도둑 촬영' 즉 도촬 논란에 휩싸이며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윤정수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의아니게 까페가 너무 조용하구 편하다보니 아무생각없이 얼굴이작게라도 나온 여성분께 죄송하단 말씀드리면서 급수정 했습니다.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상반적인 의견을 보이면서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한 누리꾼은 "뭐가 큰일이냐, 다른 연예인들도 쉽게 올리는데"라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연예인이 파급력이 더 크다. 경솔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윤정수는 앞서 사과문을 공개한 후 또 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