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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형사’ 김윤석 vs ‘범인’ 주지훈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종합)
입력 2018-09-13 17:52    수정 2018-09-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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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주지훈(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실화를 바탕으로 한 리얼리티 넘치는 이야기와 김윤석과 주지훈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가 돋보이는 영화 ‘암수살인’이 베일을 벗었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암수살인’ 언론시사회에서는 김태균 감독, 배우 김윤석, 주지훈 등이 참석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실화극이다.

암수살인(暗數殺人)이란 피해자는 있지만 신고도, 시체도, 수사도 없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살인사건을 이르는 말로, 2012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방송되었던 사건을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김태균 감독은 실제 주인공인 형사를 만나 5년 간의 끈질긴 인터뷰와 꼼꼼한 취재 끝에 영화로 탄생시켰다.

김태균 감독은 해당 실화를 영화화한 이유에 대해 “한 형사의 집념”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감독은 “범인의 자백으로 시작하는 이야기이며, 형사가 끝까지 증거와 피해자를 찾아낸다. 누군가의 가족이었을 피해자에게 집중하는 형사를 보면서 그 모습을 영화로 담으려 했다. 또한 자신의 본분을 지켜내는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다만 실화는 모티프일 뿐 많은 부분이 창작됐다. 김태균 감독은 “주제에 맞도록 이야기를 구성한 것”이라며, 범인을 “시궁창에서 탄생한 듯한 괴물”로 만들기 위해 극적인 표현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김윤석, 주지훈, 김태균(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감옥 안에 있는 살인범이 던지는 단서를 믿고 피해자를 찾으며 끈질기게 진실을 쫓는 형사와 자신이 저지른 암수살인을 자백하며 수사 과정을 리드하려는 살인범의 아이러니한 관계가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범인의 자백만을 믿고 암수살인 사건에 뛰어드는 형사 형민 역은 김윤석이 맡았다. 김윤석은 자신의 캐릭터를 “독특하다”며 “유별난 독특함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이다. 보통 형사가 거친 사람을 상대하다 보면 거칠어지는 모습이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그런 모습이 한 장면도 안 나온다. 욕설도 거의 쓰지 않는다. 보통 형사들은 점퍼에 운동화 차림인데, 이 사람은 거의 회사원처럼 입는다. 특히 범인을 잡았다고 해서 사건이 끝나는 게 아니라 마지막 피해자까지 완전히 확인을 하고 나서야 사건을 종결한다는 점에서 여느 힘세고 멋있는 형사들보다 매력적이더라”라고 분석했다.

극중 주지훈은 감옥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 역을 맡았다. 그는 거짓과 진실이 뒤섞인 힌트를 형민에게 주면서 악마 같은 모습을 연기한다. 주지훈은 “강렬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배우로서 욕망과 그걸 내가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동시에 있었다. 추격신 대신 접견실에서 강렬함을 주는 것도 신선했다. 나는 참여하길 참 잘 한 것 같다. 우리가 만들어낸 새로운 재미가 관객에게 어떻게 전달이 될지 참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김윤석은 개봉 시기에 대해 이야기 하며 “처음부터 가을을 생각하면서 찍었다. 여운이 오래가고 생각할 것들이 많다. 여름의 청량함보다 향이 짙은 커피 같은 영화”라고 자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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